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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st Krenek - Lamentation Jeremiae Prophetae / Netherlands Chamber Choir

2012. 12. 26. 02:42

에른스트 크레넥 (Ernst Krenek :1900~1991)은 체코계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로 

1926년 작곡한 재즈 오페라 형식인 Jonny spielt auf (조니가 연주하다)로 일약 명성을 얻는다. 말러(Mahler)의 미완성 교향곡 10번의 완성을 의뢰받아 작곡하는 동안 말러의 딸 안나(Anna)와 결혼하지만 1년만에 파경을 맞이한다. 나치에 의해 그의 글과 작품들이 '퇴폐'적 이유로 금지를 당하고 유대인에 대한 핍박이 본격화 되던 1938년 미국으로 망명하여 작곡활동을 계속한다. 1947년 신고전주의 작품으로 꼽히는 '고향곡4번'을 끝으로 그의 음악은 재즈와 전자음악을 가미한 실험주의적 모색을한다.
Lamentation Jeremiae Propheae (선지자 예레미야애가)는 1941년 작곡된 뮤지컬 작품으로, 현대적 12음계의 불협화음과 르네상스 초기의 종교음악(sacred music)의 대조적 융합으로 상당히 난해한 음악으로 평가되어지는 작품이다. / hanihani101♧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 예레이야애가 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