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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p - 八月の詩情 (팔월의 시정)

2012. 11. 10. 18:46

 

Lamp (ランプ) - 八月の詩情 (2010.08.04)

 

1. 青い海岸線から (푸른 해안선에서)

2. 夢をみたくて (꿈을 꾸고 싶어)

3. 回想 (회상)

4. 昼下りの情事 (오후의 정사)

5. 八月の詩情 (팔월의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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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떠오른다 플랫폼에 내려서는 발소리
텅 빈 개찰구를 따라 빠져나오면 하늘은 허물어졌다

타는 듯한 햇살에 쫓겨 아지랑이가 춤춘다
주고 받은 약속도 8월의 어지러움에 잊어버린다

사랑의 속삭임조차 우습도록 울리는 한낮의 정적
여름 날, 넋이 나가버릴 정도의

써머, 써머 드림
우리들의, 아직 어린 우리들의 바로 곁에는

움직이지 않는 구름에 맞닿은 언덕 건너 편

뜻밖의 풍경에 멀어지는 나날이 뿌옇게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