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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1.30 검은사제들과 마르바스 (1편) 1
  2. 2015.10.31 Children Of Sanchez (Overture) / Chuck Mangione [1978]
  3. 2013.11.29 Korngold - Violin Concerto in D 'Romance' / Gil Shaham & Previn (London Symphony)
  4. 2013.09.01 hopin - Nocturnes for Piano and Strings / 손열음
  5. 2013.09.01 리처드 용재 옹닐 Richard Yongjae O'Neill - Preghiera 기도
  6. 2013.08.28 Mahler - Symphony No.2 부활 "Resurrection" / 정명훈
  7. 2013.05.14 Mahler - Symphony No.1 in D 'Titan 거인 / 정명훈 & 서울시향
  8. 2013.04.29 Rachmaninoff - Piano Concertos Nos. 3&4 / Kun-Woo Paik 백건우
  9. 2013.03.06 Bruckner 브루크너 - Symphony No.3 in D minor 교향곡 제3번 "바그너" / Celibidache
  10. 2013.03.06 DEBUSSY 드뷔시 - Prelude a L'Apres Midi d'un Faune "목신의 오후 전주곡" / Karajan & Berlin Phil
  11. 2013.03.05 Debussy 드뷔시 - La Mer "바다" / Celibidache & Berlin Phil
  12. 2013.03.05 Schubert 슈베르트 - Moments Musicaux, D.780 "악흥의 순간" Moment Musical / Clifford Curzon
  13. 2013.03.02 Rachmaninov 라흐마니노프 - Piano Concerto No.2 피아노협주곡2번 / Lang Lang
  14. 2013.03.02 Rachmaninov 라흐마니노프 - Piano Sonata Nos.1&2 피아노소나타 / Alexis Weissenberg 바이센베르크
  15. 2013.03.02 Liszt - Piano Concertos, Hungarian Fantasy / Georges Cziffra 조르주 치프라
  16. 2013.03.01 Liszt - 10 Hungarian Rhapsodies / Georges Cziffra
  17. 2013.03.01 Beethoven - Piano Concertos 1, 2 / Weissenberg 바이센베르크& Karajan
  18. 2013.02.28 Andrea Bocelli - Passione 2013 1
  19. 2013.02.28 Valentina Lisitsa - 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2012 108
  20. 2013.02.27 Rachmaninoff 라흐마니노프 - Complete Preludes / Alexis Weissenberg 바이젠베르크 2
  21. 2013.02.24 David Garrett - Rock Symphonies (2010)
  22. 2013.02.24 David Garrett - Music [2012] 1
  23. 2013.02.22 Jacques Loussier Trio 자크 루시에 트리오 - Bach's Goldberg Variations 2
  24. 2013.02.21 Jacques Loussier Trio 자끄 루시에 트리오 - Play Debussy
  25. 2013.02.20 Bruch 브루흐 -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 정경화
  26. 2013.02.20 Lalo 랄로 - Symphonie Espagnole in D minor op.21 "스페인 교향곡 / 정경화
  27. 2013.02.18 Charles Ives - Symphonies Nos 2&3 / Andrew Litton (Dallas Symphony ORC)
  28. 2013.02.18 Charles Ives - Symphonies Nos 1&4 / Andrew Litton (Dallas Symphony ORC)
  29. 2013.02.18 Janacek - Choral Works / Netherlands Chamber Choir, Schonberg Ensemble
  30. 2013.02.17 Mike Oldfield - Crises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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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과 마르바스 (1편)

2022. 1. 30. 20:35

오늘은 2015년 5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검은 사제들>과 그 모티브가 된 성경에 기록된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강동원이 사제복을 입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흥행을 예고했지만 정작 이 영화를 살린것은 타짜와 추격자 그리고 황해로 흥행보증수표가 된 김윤석도 아닌 악마에 빙의된 소녀의 역을 맡았던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박소담의 정말 미친 연기였다. 

지금 다시봐도 소름돋는 이 장면은 그 유명한 영화 엑소시스트의 엑소시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데, 빙의된 소녀를 지배하고 있는 악마의 정체, 즉 그 이름을 밝히려는 사제(김윤석)와 빙의된 소녀(박소담)와의 영적 싸움에서 영화의 절정에 이른다. 끝내 그 정체를 들어내고 포기한듯 빙의된 소녀의 입에서 나온 악마의 이름은 '마리바스'

 

김 신부가 내리누르고 있는 갈고리 사이로 검은 형체가 존재를 드러냈다. 영신의 상반신 길이만한 그것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얼굴과 목이 온통 사자 털로 뒤덮여 있었다. 김 신부는 연기 사이로 붉게 충혈된 그것의 눈을 마주보았다. 강렬한 분노로 가득 찬 그것은 새까만 악마였다. 악마는 얼굴을 고통스럽게 일그러뜨리며 신음했다.

"Dica nomen tuum quod vocatiris tu!" (말하거라, 네가 불리우는 이름이 무엇이냐!)
"마르... 바스."
검은 사제들 中

 

 

악마의 이름은 '마리바스'

끝내 밝혀진 악마의 정체는 '마리바스'였다. 검은색 갈기를 가진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악마 '마리바스'는 지혜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놋쇠항아리에 봉하였던 72악마 중 하나로 36개 암마군단을 지휘하는 서열 5위의 강력한 악마로 알려져있다. 영화에서 구마사제의 피부를 부패시키거나 벌레와 쥐떼를 불러 들이고 빙의된 소녀가 피를 토하고 얼굴과 목이 검은색 사자털로 뒤덮힌 모습으로 변한 것은 모두 '마리바스'에 대한 묘사였다. 

 

결국 정체가 드러난 '마리바스'는 소녀의 몸에서 축출되어 준비된 돼지의 몸속으로 빙의해 한강에 던져져 최후를 맞게 된다. 근데 왜 봉인 매개로 사용된것이 돼지였을까? 혹시 카톨릭의 장엄구마예식의 일부였을까? 

 

아니다. 엑소시스트, 컨저링 등 엑소시즘을 다룬 수 많은 영화나 카톨릭 장엄구마예식에 관한 공식적인 어떤 문헌에서도 '돼지'를 퇴마된 악마를 봉인시키는 매개로 사용하는 예는 없다. 

 

이에대한 해답은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영화 <검의 사제들>의 모티브가 된 사건, 아니 나아가 중세로 부터 이어진 카톨릭 구마의식의 원형이 되는 사건은 신약성경 마가복음(마르코 복음) 5장 1~15절에 기록된 일명 '거라사의 광인' 이야기이다. 

 

 

거라사의 광인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레기온)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마가복음 5장 1~15절>

 

예수가 만났던 이 귀신들린자에 대해 마태복음(마태오복음) 과 누가복음(루카 복음서)에서 추가 설명을 하고 있다.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마태복음 8장 28절>

 

"그 더러운 영이 그를 여러 번 사로잡아, 그가 쇠사슬과 족쇄로 묶인 채 감시를 받았지만, 그는 그 묶은 것을 끊고 마귀에게 몰려 광야로 나가곤 하였다." <루카 복음서 8장 29절>

 

이 거라사의 광인은 악마의 지배를 받아 자신을 해할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까지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고, 사람들은 그를 쇠사슬과 족쇄로 묶었지만 악령의 초인적인 힘으로 끊어버리고 무덤과 산속에서 밤낮으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쇠사슬로 귀신들린자를 묶어놓는 행위는 예전 '기도원'같은 곳에서 귀신을 쫓아낸다며 많이 행해졌었다. 그리고 주먹이나 손바닥, 심하면 몽둥이 같은 것으로 귀신들린자를 물리적으로 때렸었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었다. 그런 행위의 근간에는 빙의된 악령의 기분을 나쁘게 하여 쫓아낼 수 있다는 주술적 민강신앙이 있었던 것 같다. 기도원에서 '치유'라는 명목으로 목사님들은 육체적 정신적 환자들의 머리와 등, 가슴을 강하게 밀치거나 때리는 행위를 하였으며 '엑소시즘'은 그보다 더 강한 강도로 시행되었다. 

 

사실 구마행위를 하다 피구마자가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오늘날 심각한 법적 문제가 될 수 있기때문에 카톨릭 안에서도 한동안 비공식적으로 이뤄져왔다. 그러다 오늘날 많은 오컬트 영화에서 행해지는 카톨릭 구마행위가 공식적으로 알려지게 된 배경이된 사건이 생긴다. 영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The Exorcism Of Emily Rose, 2005>의 실제 주인공인 독일여성 아넬리 미셸은 67번의 구마의식을 받았으나 악령을 쫓아내지 못하고 끝내 숨지게 되었고 이에 카톨릭 구마사제들이 법정에 서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는 악령을 쫓아내기는 했지만 소녀는 살리지 못하게 되고 구마사제(김윤석)는 경찰에 연행된다. 

 

 

 

 

악마의 이름은 '레기온'

그리고 예수는 이 거라사의 광인에게 오늘날 엑소시즘의 핵심처럼 이해되는 "악령의 이름 밝히기"를 시전한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레기온)니"

 

'레기온'은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의 가장 큰 부대단위로 4000~6000명으로 이뤄졌다. 그를 지배하던 악령은 하나가 아니라 수천마리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이름은 무력으로 이스라엘을 압제하였고, 솔로몬의 성전을 무너뜨려 오늘날 통곡의 벽만을 남겨놓았으며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수천년간 디아스포라하게 만들었던 로마의 무력적 통치의 상징과도 같은 '레기온'이었다. 물론 성경은 훗날 이 사건의 정치적 해석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듯 "그에게 많은 마귀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사족을 달고 있다. 마태복음에서는 아예 악령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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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Sanchez (Overture) / Chuck Mangione [1978]

2015. 10. 31. 09:04

Children of Sanchez is the sixteenth overall album by jazz artist Chuck Mangione. It is also the soundtrack to the 1978 film Children of Sanchez. Chuck Mangione won a Grammy for Best Pop Instrumental Performance for the title song, "Children of Sanchez". The title track is sung by Don Potter.

 

Musicians

 

* Chuck Mangione - Flugelhorn

* James Bradley, Jr. - Drums

* Dick Decker, Jerry Peel, George Stimpson - French horn

* Grant Geissman - Guitar

* Charles Meeks - Bass guitar

* Chris Vadala - Clarinet, flute, soprano sax, tenor sax 

* Mayo Tiana - Trombone

* [[Jeff Tyzik]] - Trum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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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gold - Violin Concerto in D 'Romance' / Gil Shaham & Previn (London Symphony)

2013. 11. 29. 02:28

Erich Wolfgang Korngold (1879-1957)

 

Korngold: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 I. Moderato nobile

 

따뜻한 인상을 가진 '코른골드'의 멜로디는 그 주제선율을 자신이 만든 영화음악들에서 가져온 만큼 서정적이며 잊었던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멜랑콜리한 느낌을 준다. 우연히 듣게된 Gil Shaham의 애절한 'Violin Concerto' 연주에 필이꽂혀 하루종일 그의 음악에 빠져본다. / hanihani101♧

 

[참고]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96322&cid=656&categoryId=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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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in - Nocturnes for Piano and Strings / 손열음

2013. 9. 1. 15:52

 

 

Chopin: No. 2 in E flat Major Op.9 No.2: Andante for Piano & St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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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01 . No. 20 In C Sharp Minor Op. Post: Lento Con Gran Espressione

02 . No. 19 In E Minor Op. Post. 72: Andante

03 . No. 4 In F Major Op.15 No.1: Andante Cantabile

04 . No. 1 In B Flat Minor Op.9 No.1: Larghetto

05 . No. 2 In E Flat Major Op.9 No.2: Andante

06 . No. 6 In G Minor Op.15 No.3: Lento

07 . No. 3 In B Major Op.9 No.3: Allegretto

08 . No. 5 In F Sharp Major Op.15 No.2: Larghetto

09 . No. 7 In C Sharp Minor Op.27 No.1: Larghetto

10 . No. 8 In D Flat Major Op.27 No.2: Lento Sostenuto

11 . No. 9 In B Major Op.32 No.1: Andante Sostenuto

12 . No. 10 In A Flat Major Op.32 No.2: Lento

 

CD 2

 

01 . No. 11 In G Minor Op.37 No.1: Andante Sostenuto

02 . No. 12 In G Major Op.37 No.2: Andantino

03 . No. 13 In C Minor Op.48 No.1: Lento

04 . No. 14 In F Sharp Minor Op.48 No.2: Andantino

05 . No. 15 In F Minor Op.55 No.1: Andante

06 . No. 16 In E Flat Major Op.55 No.2: Lento Sostenuto

07 . No. 17 In B Major Op.62 No.1: Andante

08 . No. 18 In E Major Op.62 No.2: Lento

09 . No. 21 In C Minor Op.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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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옹닐 Richard Yongjae O'Neill - Preghiera 기도

2013. 9. 1. 15:17

 

 

 

1. Impromptu For Strings (Jean Sibelius)  

2. Preghiera - Vergin, Tutto Amor (Francesco Durante)  

3. Kol Nidrei, Op.47 (Max Bruch)  

4. Preghiera Sonata - Variation On The G-String On Rossini`S Moses Op.12 (Nicolo Paganini)  

5. Prayer (Ernest Bloch)  

6. "From Hebraic Songs" From Op.25 (Robert Schumann)  

7. Preghiera (Francesco Paolo Tosti)  

8. Ave Maria (Luigi Luzzi)  

9. Ave Maria - Intermezzo From Cavalleria Rusticana (Pietro Mascagni)  

10. Ave Maria (Giulio Caccini)  

11. Meditation From Tha?S (Jules Massenet)  

12. "Louange A L'Eternite De Jesus" From 'Quatuor Pour La Fin Du Temps' (Olivier Messiaen)  

13. Main Theme From Schindler'S List (John Williams)  

14. [Bonus Track] 찬송가 얼마나 아프셨나 614장 (김성혜)

 

 

Richard Yongjae O’Neill, viola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라

Christopher Park, piano (Track 2, 3, 4, 7 & 12)

크리스토퍼 박, 피아노

Wurttembergisches Kammerorchester Heilbronn

뷔템베르크 실내 오케스트라 하일브론

Ruben Gazarian, conductor

루벤 가차리안,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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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er - Symphony No.2 부활 "Resurrection" / 정명훈

2013. 8. 28. 13:25

 

 

 

“나는 제 1악장을 “장례식”이라 칭한다. 그것은 [교향곡 제 1번 D장조]의 영웅의 장례식이다. 이제 나는 그를 땅에 묻고 그의 일생을 추적한다. 이와 더불어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다. ‘당신은 왜 사는가? 어찌하여 당신은 고통 받는가? 인생은 단지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농담에 불과한 것인가?’ 우리는 계속 살기를 원하든, 죽기를 원하든, 어떤 식으로든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 일생을 통해 이러한 질문을 한 번이라도 해보았다면, 그는 이에 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답은 마지막 악장에 나타난다.”

 

Mahler는 1888년 처음 이 작품을 스케치하기 시작하여 1910년 4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지휘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악보를 고쳐 가며 사투를 벌였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 곡은 클라이맥스인 5악장만 35분, 전체 86분에 이르는 이 대곡을 정명훈 철저하게 파해친다. 2010년 8월 26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말러 2010시리즈’ 공연 실황을 담은 이 음반에서 다시한번 전율을 느껴본다.  / hanihan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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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er - Symphony No.1 in D 'Titan 거인 / 정명훈 & 서울시향

2013. 5. 14. 23:42

 

 

 

 

2011년 말러탄생 150주년, 서거 100주년을 맞아 클래식 최고의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발매된 화제의 앨범입니다. 2010년 11월 서울예술에 정당에서 열린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말러교향곡 1번' 연주실황을 담아냈는데 카라얀의 전성기때 보다 더 묵직한 카리스마로 청중을 압도했던 정명훈의 지휘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말러의 음악의 깊이를 너무나 강렬하게 느끼게 해준 연주였습니다.  

 

'거인'(Titan)으로도 불리는 교향곡 1번이 왜 말러 자신을 투사시킨 영웅적 주인공의 고통과 투쟁, 승리에 대한 대 서사시인지를 이 앨범에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hanihan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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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maninoff - Piano Concertos Nos. 3&4 / Kun-Woo Paik 백건우

2013. 4. 29. 01:22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피아노 연주를 들을 때에는 나도 모르게 자세를 고치며 약간 긴장하게 된다. 숭고함과 엄숙함이 그의 연주에는 깃들여 있는 것 같다. 선입견일까? 수 많은 젊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에 매료되어 환희의 탄성을 지르다가 그와 마주하면 왠지 밤 늦게 집에 몰래 들어오다 걸린 고등학생 처럼 심장이 두근 거린다. 어둠 속에서 묵묵히 다듬이 질을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처럼 대가의 피아노 연주에서는 고독과 절제와 평온과 극렬한 감정의 격변이 교차한다. 감히 그의 라흐마니노프 연주를 블로그에 올려본다. / hanihani101♧  

 

 

 

Piano Concerto No. 3 in D Minor, Op. 30: I. Allegro ma non tanto

 

 

01-06. Piano Concerto No.3 in Dm op.30 1 Allegro ma non troppo

02-06. Piano Concerto No.3 in Dm op.30 2 Intermezzo - Adagio

03-06. Piano Concerto No.3 in Dm op.30 3 Finale - Alla breve

04-06. Piano Concerto No.4 in Gm op.40 1 Allegro vivace

05-06. Piano Concerto No.4 in Gm op.40 2 Largo

06-06. Piano Concerto No.4 in Gm op.40 3 Allegro viv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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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kner 브루크너 - Symphony No.3 in D minor 교향곡 제3번 "바그너" / Celibidache

2013. 3. 6. 14:59

 

1873년 작곡되어 "바그너"에게 헌정된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3번은 당대 빈 음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음악평론가 한슬리크(Eduard Hanslick)의 실랄한 비판과 초연의 실패를 안겨다준다. 절대음악을 주창하며 브람스, 슈만등의 신고전주의를 옹호한 한슬리크에게는 바그너류의 음악은 한낱 쓰레기에 불과했던 것이다. "베토벤의 9번이 바그너의 <발퀴레>와 만났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들(발퀴레)의 발굽 아래 짓밟혔다"라는 한스리크의 비평은 너무나 유명하다. 그러나 초연당시 객석에 있던 클래식계의 또하나의 이단아로 성장할 17세의 말러가 받은 감명은 너무나 큰 것이어서 이 곡을 "네 손을 위한 피아노곡"으로 편곡하여 브루크너에 대한 존경을 세상에 알린다. 신고전주의, 후기낭만주의이 이름으로 그 마지막 저항을 해보지만 "고전주의의 황혼"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음을 보여주는 일화가 아닐 수 없다.  / hanihani101♧

 

 

Bruckner: Symphony No. 3 in D Minor, WAB 103 - Ed. Nowak - IV. Finale: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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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SSY 드뷔시 - Prelude a L'Apres Midi d'un Faune "목신의 오후 전주곡" / Karajan & Berlin Phil

2013. 3. 6. 12:41

 

드뷔시, 포레와 함께 프랑스 근대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라벨(Maurice Ravel)이 동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했던 작품이 바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이다.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Stéphane Mallarmé)의 시 <목신의 오후>를 음악으로 표현한 교향시로 나른한 여름날 오후 숲속 그늘에서 졸고 있던 목신 '판'의 아련한 꿈과 같은 이야기를 플풋, 첼로, 호른, 하프 등의 악기를 통해 관능적이고 신비롭게 그려낸 드뷔시의 대표작이다. / hanihani101♧

 

“... 나른한 여름날 오후 시칠리아 해변 숲속 그늘에서 졸고 있던 목신 판은 아련한 꿈 속 같은 상태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목욕하는 요정을 발견한다. 꿈인지 현실인지 잘 구분할 수 없지만, 저편의 가물거리는 자태에 마음이 끌려 샘가에서 보았던 한 쌍의 요정을 떠올린다. 목신은 어떤 힘에라도 이끌리듯 달려가 두 요정을 그대로 품에 안아 장미 넝쿨로 뛰어들어 헝클어진 그녀들의 머리카락에 입을 맞출 때, 몽롱한 관능적 희열이 온 몸에 퍼진다. 그러나 환상의 요정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밀려오는 권태를 망연히 바라보며 목신은 에로틱한 몽상을 해보기도 하고 한낮의 작렬하는 태양을 향해 입을 벌려 넋을 잃기도 하고 갈증을 느끼며 모래 위로 쓰러진다. 그리고 목신은 또다시 오후의 고요함과 그윽한 풀냄새 속에서 잠들어버린다. ...” - 스테판 말라르메 <목신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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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ssy 드뷔시 - La Mer "바다" / Celibidache & Berlin Phil

2013. 3. 5. 13:46

Hokusai's Wave from the cover of the 1905 edition of "La Mer"


...


마네, 모네, 고흐, 고갱 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불어넣었던 일본 에도시대 대표적 회화양식인 '우키요에 [Ukiyo-e , 浮世繪(부세회)]'의 대표작 "카나가와의 큰파도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 1760 ~ 1849))에 영감을 얻어 작곡된 것으로 알려진 La Mer "파도"는 3악장으로 이루어진 프랑스 대표적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의 대표작이다. 꿈들대는 대 자연과 동양적 신비로움마저 감도는 이 교향적 서사시는 엄청난 악기편성으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의 경이로움과 혼돈 속에서 그 자비를 구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한 없는 나약함마지 느끼게 만든다. / hanihani101♧






제 1악장 - 바다 위의 새벽부터 정오까지

조용한 새벽의 수평선으로부터 해가 떠올라 수면 위를 붉게 물들이는 정오까지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선율로서 장면을 묘사하지 않았던 드뷔시의 음악에 설명을 붙이는 것이 다소 한계가 있다). 바다의 미묘한 변화를 각 악기의 교차와 각 주제의 생성과 순환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특히 코다의 첫머리의 금관은 빛의 반짝임을 나타낸다.

 

제 2악장 - 파도의 희롱

드뷔시의 분열적이고 유동적인 기법이 가장 극대화된 악장이다. 8마디 도입 후의 잉글리쉬 호른의 동기는 오보에로 옮겨지며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모습은 파도가 물보라를 뿜어내는 모습을 상징화한 것이다. 2악장에는 자발적인 생성과 소멸, 빛과 어둠이 교차되는 순간이 생생히 담겨 있다.

 

제 3악장 - 바람과 바다의 대화

일견 폭풍우 장면을 상기하는 위압적인 주제가 등장하지만 이 악장의 중요한 의미는 어두움과 밝음의 대비를 통한 이원성의 제시에 있다. 대조적인 2개의 힘은 배열되거나 합쳐지지 않고 그대로 혼돈되어 움직이고 있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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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bert 슈베르트 - Moments Musicaux, D.780 "악흥의 순간" Moment Musical / Clifford Curzon

2013. 3. 5. 02:19


어느날 아침 와이프가 전날 본 영화에서 나온 슬픈 피아노곡을 찾아달라고 잠에서 막 깬 나를 졸라댔다. 영화 제목은 프랑스 영화 '굿바이 칠들런'(Au revoir les enfants)이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언젠가 성시경의 '음악도시'에서 너무나 좋아하는 김혜리 기자가 소개해서 나도 꼭 보고 싶어던 영화였던 것이다. 그리고 찾던 음악은 슈베르트의 "악흥의 순간" 2번째 곡 (Moment Musical No.2) 이었다. 와이프는 처음 반주부분을 들을 때에는 긴가민가 하더니 중간에 이어지는 짧은 단조 부분에서 바로 이부분이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부분이 너무 짧게 끝나서 못내 아쉬워하는 하는 표정이다. 와이프는 클래식을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슬픈선율의 곡은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연주보다는 첼로연주곡을 좋아하고 어디서 좋은 곡을 들으면 시디로 구워달라고 한바탕 난리를 친다. 와이프덕에 한동안 못들었던 슈베르트의 "악흥의 순간" 6곡을 오랜만에 들어본다. / hanihani101♧




1. Moments musicaux, D.780 - No.1 in C major

2. Moments musicaux, D.780 - No.2 in A flat major

3. Moments musicaux, D.780 - No.3 in F minor

4. Moments musicaux, D.780 - No.4 in C sharp minor

5. Moments musicaux, D.780 - No.5 in F minor

6. Moments musicaux, D.780 - No.6 in A flat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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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maninov 라흐마니노프 - Piano Concerto No.2 피아노협주곡2번 / Lang Lang

2013. 3. 2. 23:23

 

Sergei Rachmaninoff [Rachmaninov] (1873-1943)

 

"젊은 날의 좌절과 우울증이 예술로 승화된 라흐마니노프 최고의 역작"

Rachmaninov - Piano Concerto No.2

 

 

말이 필요없는 라흐마니노프의 최대 역작 피아노 협주곡 2번이다. 그의 음악에선 Erik Satie의 감미로운 선율과 Beethoven의 강렬함, 그리고 Tchaikovsky의 웅장함이 나타난다. 2미터에 육박하는 신장과 일반인의 두배 길이의 손가락을 가진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지휘자였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곡들은 마치 피아노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가를 보여주려는 둣 최고의 테크닉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1909년 미국 데뷔를 위해 작곡된 피아노 협주곡 3번에서 그 정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가 작곡한 4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2번이 가장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그의 젊은 날의 좌절과 그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하고 탄생한 곡이기 때문일 것이다.

 

1897년에 초연된 교향곡 1번에 대해 받아야 했던 감당할 수 없는 악평으로 인해 23세의 젊은 라흐마니노프는 깊은 좌절감에 빠지게 되고 그후 3년 동안 어떤 작품활동도 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나탈리아(Natalia Satina)'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은 그를 더욱 좌절과 우울증의 늪에 빠뜨리고 만다. 어렸을 때 부터 알고 지내던 동료 피아니스트 '나탈리아'와 사랑하게 되고 약혼까지 지만 그녀는 그와 사촌지간이었다. 그들의 결혼을 반대하는 러시아 정교회와 그녀의 부모로 인해 끝내 모든 것이 좌절되자 그의 우울증은 더욱 심해진다. 어쩌면 그의 삶은 거기서 끝났을지도 모른다. 그 때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음악 애호가이자 심리학자인 '니콜라스 다르(Nikolai Dahl)'박사였다. 다르박사는 암시를 통한 '심리치료'로 그를 치유하기 시작하였고 라흐마니노프가 겪고 있던 우울증과 새로운 작품에 대한 자신감 상실(writer's blcok)은 서서히 치유되기 시작하였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그 모든 젊은 날의 좌절과 상실감과 우울증을 극복한 1901년 '니콜라스 다르'박사에게 헌정된 곡인 것이다. / hanihani101♧

 

 

 

 

1.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 1. Moderato

2.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 2. Adagio sostenuto

3.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 3. Allegro scherz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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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maninov 라흐마니노프 - Piano Sonata Nos.1&2 피아노소나타 / Alexis Weissenberg 바이센베르크

2013. 3. 2. 23:02

Sergei Rachmaninoff [Rachmaninov] (1873-1943)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로 불리웠던 알렉시스 바이센베르크(

Alexis Weissenberg 1929~2012.1.8)

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1번과 2번입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소나타 작품은 그 웅대함과 장중함이 특징인데 특히 2번은 빌라드미르 호로비츠(Vladimir Horowitz)의 도움으로 다시 간결하게 편곡되는 가운데 120마디 이상이 삭제될 정도로 피아노 독주의 모든 것을 담아내려했던 라흐의 애착이 담겨있는 작품으로 휘몰아치는 폭포수와 끊임없이 울려대는 종소리 그리고 러시아의 서정적 감성이 어울어져 있습니다. 

 

'파우스트 소나타'로 불리우기도 하는 피아노 소나타 1번은 '교향곡2번'과 더불어 "드레스덴" 체류기간에 작곡되어진 곡으로 괴테의 희극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번교향곡에 대한 감당할 수 없는 혹평으로 심각한 우울증 증세까지 보였던 라흐마니노프는 가족과 함께 모스크바 떠나 드레스덴에 정착하게 되는데 모든 정신적 황폐함 속에서 탄생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 드레스덴에서 운둔자처럼 생활했다. 우리는 아무도 만나지 않았으며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으며 아무곳도 가지 않았다. 나는 오직 작곡에만 몰두했다" - Rachmaninov

 

 

Alexis Weissenberg plays Rachmaninoff Sonata 2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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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zt - Piano Concertos, Hungarian Fantasy / Georges Cziffra 조르주 치프라

2013. 3. 2. 00:16


...


Track Listing

1. Piano Concerto No. 1 in E flat major, S. 124 (LW H4): 1. Allegro maestoso

2. Piano Concerto No. 1 in E flat major, S. 124 (LW H4): 2. Quasi adagio

3. Piano Concerto No. 1 in E flat major, S. 124 (LW H4): 3. Allegretto vivace

4. Piano Concerto No. 1 in E flat major, S. 124 (LW H4): 4. Allegro marziale animato

5. Totentanz, for piano & orchestra, S. 126 (LW H8)

6. Piano Concerto No. 2 in A major, S. 125 (LW H6): 1. Allegro maestoso

7. Piano Concerto No. 2 in A major, S. 125 (LW H6): 2. Quasi adagio

8. Piano Concerto No. 2 in A major, S. 125 (LW H6): 3. Allegretto vivace

9. Piano Concerto No. 2 in A major, S. 125 (LW H6): 4. Allegro marziale animato

10. Piano Concerto No. 2 in A major, S. 125 (LW H6): 5. Allegretto vivace

11. Piano Concerto No. 2 in A major, S. 125 (LW H6): 6. Allegro marziale animato

12. Hungarian Fantasy (Fantasie über ungarische Volksmelodien), for piano & orchestra, S. 123 (LW H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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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zt - 10 Hungarian Rhapsodies / Georges Cziffra

2013. 3. 1. 23:40

Georges Cziffra 1921-1994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에 대한 소개에 항상 붙는 수식어가 있으니 그것은 "조르주 치프라 이후 최고의 피아니스트"라는 찬사일 것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조르주 치프라(Georges Cziffra 1921-1994)는 뛰어난 손가락 기교와 즉흥적인 연주 스타일로 ‘제2의 리스트’라 불렸으며 그가 녹음한 ‘초절기교 연습곡’(EMI)과 ‘헝가리 광시곡집’(EMI)에서는 이 같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화려한 치프라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의 연주 동영상을 보면 그건 마치 초기 흑백영화를 빨리 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연주하는 그의 손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집시의 선율과 악마와 같은 기교의 정점을 이루는 곡으로 평가받는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은 어쩌면 집시의 피가 흐르고 있는 치프라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 hanihan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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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 Piano Concertos 1, 2 / Weissenberg 바이센베르크& Karajan

2013. 3. 1. 02:27

Alexis Weissenberg & Herbert Von Karajan

 

바이센베르크(Alexis Weissenberg 1929~1912.1.8)는 카라얀이 20세기 최고의 피아노 연주자로 칭하며 평생 아끼며 많은 앨범을 함께 제작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베토벤 소나타 전집은 이 두 사람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최고의 역작 중 하나일 것입니다. 사실 바이센베르크의 연주하는 모습은 랑랑(Lang Lang)의 격정적인 몸짓이나 키스자렛(Keith Jarrett)의 고뇌에 찬 표정의 연주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음직임이 거의 없이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듯한 그에게는 "차가운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습니다. 어쩌면 바이센베르크는 눈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전해오는 감동을 추구했던 피아니스트가 아니었나 생각되어집니다. 드뷔시의 <Piano Works> 앨범에서 보여준 그의 연주에 반해버린 후 왜 카라얀이 그를 평생 아꼈는지 이 앨범을 통해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 hanihan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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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Bocelli - Passione 2013

2013. 2. 28. 02:44

안드레아 보첼리의 음악을 들은지도 벌써 16년이나 되었네요. 사라브라이트만과 함께 부른 'Time to say goodbye'가 들어있던 97년 <Romanza>테입을 건네주며 들어보라고 했던 교회 피아노 반주선생님은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운전하면서 수도 없이 들었는데도 여전히 가슴 설레게하는 곡들입니다. 그 때 앨범에 지긋이 눈을 감은 보첼리의 새까만 머리는 어느 덧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그가 2013년 1월 '사랑'을 테마로 한 새 앨범<Passione>을 가지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데이빗 포스터가 프로듀서를 맡아 큰 화제와 기대를 모왔던 앨범답게 타이틀곡 'Champagne'을 비롯해 Chris Botti와 함께한 'When I fall in love',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Love me tender' 등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곡들로 가득합니다.  당분간 운전이 즐거워질것 같습니다. / hanihani101♧

 

 

 

Champagne

 

01. Perfidia

02. Roma Nun Fa' La Stupida Stasera

03. Champagne

04. Anema E Core

05. Quizás Quizás, Quizás (Duet With Jennifer Lopez)

06. Era Gia' Tutto Previsto

07. Tristeza

08. La Vie En Rose (Contains Excerpt Performed By Edith Piaf)

09. Corvovado - Quiet Nights Of Quite Stars (Duet With Nelly Furtado)

10. Sara' Settembre (September Morn)

11. Love In Portofino

12. Garota De Ipanema

13. Malafemmena

14. Love Me Tender

15. Il Nostro Incontro (Feat. Chris Botti)

16. Senza Fine

17. A Mano A Mano

18. When I Fall In Love (Feat. Chris B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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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a Lisitsa - 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2012

2013. 2. 28. 01:45

Valentina Lisitsa


몇해 전 유투브에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연주 동영상을 찾던 중 우연히 보게된 한 여성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그만 넉이 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녀는 정열적인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약간 큰 체격에 피아노 의자에 앉자마자 거침없이 라 캄파넬라를 연주햇는데 그 손은 마치 라흐마니노프의 손마디처럼 길어서 좌우 위아래로 흔들기만 하는데도 건반의 엄청난 타격을 가할 정도였습니다. 나는 급히 가족들을 불렀는데 그 엄청난 연주장면을 혼자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바로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Valentina Lisitsa)'였습니다. 


3세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여 4세 때 첫 독주회를 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유투브에 자신의 연주를 올려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는데 '라 캄파넬라' 외에 리스트의 최고 난이도의 곡인 '헝가리 광시곡 2번'과 라흐마니노프의 '에뛰드' 연주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테크닉과 파워로 '피아노의 검투사', '클래식계의 저스틴 비버'라는 닉네임과 함께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인 데카와 계약을 맺게 되었으며, 2012년 6월 19일 런던 로열앨버트홀에서 단독 피아노 콘서트를 열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되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앨범이 바로 그 실황앨범입니다. / hanihani101♧


"컴퓨터 스크린 앞에서 연주하다가 실제 단독콘서트를 갖는 것은 어려웠고 유튜브에서 아름답게 보였던 모든 것을 그대로 표현하지는 못했어요 그러나 이번 연주는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경험이었으며 편안하게, 잘 연주했습니다"Valentina Lisit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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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eludes (10) for Piano, Op. 23: no 5 in G minor, Alla marcia by Sergei Rachmaninov

2. Bagatelle for Piano in A minor, WoO 59 "Für Elise" by Ludwig van Beethoven

3. Grandes Etudes (6) de Paganini, S 141: no 3 in G sharp minor by Franz Liszt

4. Preludes (13) for Piano, Op. 32: no 5 in G major, Moderato by Sergei Rachmaninov

5. Nocturnes (3) for Piano, B 54/Op. 9: no 2 in E flat major by Frédéric Chopin

6. Poèmes (2) for Piano, Op. 32 by Alexander Scriabin

7. Preludes (13) for Piano, Op. 32: no 12 in G sharp minor, Allegro by Sergei Rachmaninov

8. Sonata for Piano no 14 in C sharp minor, Op. 27 no 2 "Moonlight" by Ludwig van Beethoven

9. Preludes (13) for Piano, Op. 32: no 10 in B minor, Lento by Sergei Rachmaninov

10. Nocturnes (2) for Piano, B 142/Op. 48: no 1 in C minor by Frédéric Chopin

11. Concert Etudes (3) for Piano, S 144: no 3 in D flat Major, Un sospiro by Franz Liszt

12. Etudes ( for Piano, Op. 42: no 3 in F sharp minor "La moustique" by Alexander Scriabin

13. Liebesträume for Piano, S 541: no 3, O Lieb, so lang by Franz Liszt

14. Etudes-tableaux (9) for Piano, Op. 39: no 6 in A minor by Sergei Rachmaninov

15. Nocturnes (2) for Piano, Op. 27: no 2 in D flat major, B 96 by Frédéric Cho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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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maninoff 라흐마니노프 - Complete Preludes / Alexis Weissenberg 바이젠베르크

2013. 2. 27. 01:46

Alexis Weissenberg 1929~2012.1.8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Suite 'Bergamasque' 연주를 통해 너무도 좋아하게된 바이젠베르크(Alexis Weissenberg 1929~2012.1.8)의 라흐마니노프의 'Preludes' 앨범입니다. 풍기는 외모와 연주 스타일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현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만드는데요 개인적으로 라흐의 피아노 소나타 앨범과 더불어 바이젠베르크 최고의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는 앨범입니다. 카라얀이 20세기 최고의 피아노 연주자로 칭하며 평생 아꼈던 이유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012년 1월 8일, 전 세계 언론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던 날이 기억 나네요. / hanihani101♧ 




1. Prelude, Op.3, No.2 In C-Sharp Minor

2. Preludes, Op.23, No.1

3. Preludes, Op.23, No.2

4. Preludes, Op.23, No.3

5. Preludes, Op.23, No.4

6. Preludes, Op.23, No.5

7. Preludes, Op.23, No.6

8. Preludes, Op.23, No.7

9. Preludes, Op.23, No.8

10. Preludes, Op.23, No.9

11. Preludes, Op.23, No.10

12. Preludes, Op.32, No.1

13. Preludes, Op.32, No.2

14. Preludes, Op.32, No.3

15. Preludes, Op.32, No.4

16. Preludes, Op.32, No.5

17. Preludes, Op.32, No.6

18. Preludes, Op.32, No.7

19. Preludes, Op.32, No.8

20. Preludes, Op.32, No.9

21. Preludes, Op.32, No.10

22. Preludes, Op.32, No.11

23. Preludes, Op.32, No.12

24. Preludes, Op.32, N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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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Garrett - Rock Symphonies (2010)

2013. 2. 24. 03:35

최근 가장 Hot한 크로스오버 바이올린 연주자 데이빗 가렛의 2010년 발매한 충격적인 앨범 'Rock Symphonies' 입니다. 독일 태생으로 10세에 무대 데뷔, 13세에 주빈 메타와의 협연과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레코딩, 줄리어드에서 이차크 펄만을 사사하며 바이올린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다 아르마니 등 패션쇼 런웨이에 모델로 서기도 했던 독특한 이력 만큼이나 외모와 연주력을 두루 겸비한 데이빗 가렛은 이 앨범으로 독일에서만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독일 차트 뿐 아니라 빌보드 크로오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오케스트라 및 락 밴드 세션과 함께한 에어로 스미스의 `Walk This Way`,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건즈&로지즈 `November Rain` 등 락 명곡과 파워풀한 사운드로 재탄생한 베토벤 원곡을 편곡한 `The 5th`, 비발디 사계 편곡의 `Vivaldi vs. Vertigo`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과 레드제플인의 'Kashmir'까지 클래식과 락을 오가는 그의 거침 없는 연주에 완전히 매료되게 만드는 앨범입니다. / hanihan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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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mells like Teen Spirit

02. November Rain

03. The 5th

04. Walk this Way

05. Live and let Die

06. Vivaldi vs. Vertigo

07. Master of Puppets

08. 80th Anthem

09. Toccata

10. Asturias

11. Kash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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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Garrett - Music [2012]

2013. 2. 24. 02:07


정통 클랙식 뿐만 아니라 팝과 록, 헤비 메탈 외에 일렉트로니카와 R&B, 라틴 음악 등을 역동적 바이올린 선율론 표현해내는 현재 가장 '핫'한 크로스오버 바이올린 연주자 데이빗 가렛의 2012년 앨범 <Music> 입니다. 


2010년 <Rock Symphonies> 앨범에서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과 레드 제플린의 명곡 'Kashmir'를 리메이크하며 전세계 팬들을 기절케 했던 가렛은 이번 앨범에서는 콜드플레이의 2008년 히트곡 ‘Viva La Vida’ ,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2002년 R&B 히트곡 ‘Cry Me A River’ ,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의 제 2악장을 편곡한 ‘Beethoven Scherzo’ , 마이클 잭슨의 명반 [Thriller]에 수록되었던 ‘Human Nature’ , 존 마일즈의 1976년 히트곡 ‘Music’ 등의 명곡을 연주하며 다시한번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아노가이즈(The Piano Guys), 투첼로즈(2Cellos)와 더불어 크로스오버 장르를 좋아하게 만든 아티스 인데요 특히 마이클 잭슨의 'Human Nature'와 쇼팽의 'Nocturne'의 연주가 너무 좋네요. 시간 되는대로 그의 지난 앨범들을 올릴까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hanihan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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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Garrett – Viva La Vida (4:16)

David Garrett – Cry Me A River (3:16)

David Garrett – Beethoven Scherzo (3:06)

David Garrett – Human Nature (3:52)

David Garrett – Tico Tico (2:27)

David Garrett – Chopin – Nocturne (Featuring David Foster) (3:11)

David Garrett – Whole Lotta Bond (2:58)

David Garrett – Clementi Sonatina (3:15)

David Garrett – Sandstorm (3:16)

David Garrett – Music (5:09)

David Garrett – Sabre Dance (3:09)

David Garrett – Bach Double Harpsichord Concerto in C Major (3:36)

David Garrett – We Will Rock You (2:55)

David Garrett – Celtic Rondo (3:22)

David Garrett – Ode to Joy (Featuring the European Community Choir) (4:01)

David Garrett – New World Symphony (3:44)

David Garrett – Bolero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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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Loussier Trio 자크 루시에 트리오 - Bach's Goldberg Variations

2013. 2. 22. 02:28

Jacques Loussier Trio


오늘 소개할 음반은 Jacques Loussier Trio의 연주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 1999년 발매된 <바흐의 골드버그 변주곡> 입니다. 1959년 결성되어 <Play Bach No.1>을 필두로 줄곧 바흐의 곡들을 자신들 만의 재즈스타일로 해석한 크로스오버 앨범들을 발표하며 "바흐의 스페셜리스트"란 칭호와 함께 팬들의 칭호를 받게됩니다. 개인적으로 드뷔시나 에릭 사티의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앨범을 너무나 좋아해서 계속 차에서 듣고 다니는데 <바흐의 골드버그 변주곡>을 재즈로 편곡한 이 앨범은 아직 조금 어렵내요. 아마 글렌굴드Glenn Gould의 피아노 연주에 너무 익숙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 hanihani101♧


 



Jacques Lussier / Piano

André Arpino / percussion

Vincent Charbonnier / double-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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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Loussier Trio 자끄 루시에 트리오 - Play Debussy

2013. 2. 21. 01:10

Jacques Loussier Trio


바흐의 골드버그 변주곡(Goldberg Variations)을 멋지게 재즈 선율로 풀어내며 전 세계를 경악케하며 "바흐의  스패셜리스트"로 인정받은 프랑스 출신의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자크 루시에(Jacques Loussier)가 이끄는 트리오 밴드Jacques Loussier Trio가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인 사티, 라벨에 이어 드뷔시의 꿈결같은 명곡들을 재즈 3중주의 형태로 담아냈다. 사티와 드뷔시의 피아노곡들을 들을 때마다 몽마르뜨 근처의 어느 카페에서 피아노 선율에 심취되어 흔들리는 눈빛으로 언더락 한잔하고 있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는 시대만 다를 뿐 뉴욕 빌리지 뱅가드에서 빌 애반스의 피아노 연주를 듣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즉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들 특히 사티와 드뷔시의 곡들은 재즈 피아니스들에겐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것은 그 어떤 정취를 주는 것이 아닐까? 드뷔시의 <월광>, <아라베스크>, <기쁨의 성>, <아마빛 머리의 아가씨>, <오래된 성> 등의 맑고 투명하면서도 꿈결같은 명곡들은 재즈의 선율과 너무나 잘 어울어져 전해져 온다. / hanihani101♧




Jacques Lussier / Piano

André Arpino / percussion

Vincent Charbonnier / double-bass


01.Clair de Lune

02.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

03.Arabesque (from Deux Arabesques)

04.La Fille Aux Cheveux de lin (from Preludes Book 1)

05.L'isle Joyeuse

06.Reverie

07.La Cathedrale Engloutie (from Preludes Book 1)

08.Syri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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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h 브루흐 -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 정경화

2013. 2. 20. 15:25

Max Bruch (1838-1920)

Violin Concerto No.1 in G, Op. 26

 

 

리스트나 바그너 등의 혁신적인 음악과 대칭점에 있던 슈만, 브람스 등 독일 낭만파의 계보를 이으면서 선배 작곡가이자 롤모델이었던 멘델스존의 강력한 영향을 받은 브루흐는 19세의 나이에 당대의 명바이올리니스트이자 브람스의 친구인 '요아힘(Joseph Joachim)'에게 헌정하기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기 시작하여 무려 9년만인 28세에 완성하게 된다. 실로 그의 모든 젊음과 열절이 이 한 곡에 고스란히 담겨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브루흐는 이 한 곡으로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되었을 뿐 아니라 후기 낭파주파의 대표적인 작곡자로 칭송받게 된다. 브루흐는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콜 니드라이(Kol Nidrei)', '스코틀랜드 환상곡' 많은 명곡을 남겼으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을 끝내 털어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젊음을 불태웠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으로 인해 그의 이름은 음악사에 영원히 기억되게 될 것이다. 너무나 앳띤 얼굴의 정경화의 모습이 실린 앨범표지에서 세월의 아련함을 느끼게 해준다.  / hanihan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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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o 랄로 - Symphonie Espagnole in D minor op.21 "스페인 교향곡 / 정경화

2013. 2. 20. 14:53

Edouard Lalo 1823~1892


프랑스 릴에서 태어 났지만 에스파냐계 혈통을 갖고 있는 '랄로' 불세출의 명곡 <스페인 교향곡>은 스페인이 낳은 명바올리니스트인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되었으며 1875년 2월 7일 역사적인 파리 초연 당시 바이올린 독주를 맡은 것도 사라사테였다. 바이올린의 현란한 기교와 이국적인 스페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을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연주로 감상해 보자. / hanihani101♧





Lalo - Symphonie Espagnole, op.21- I. Allegro non troppo

Lalo - Symphonie Espagnole, op.21- II. Allegro molto

Lalo - Symphonie Espagnole, op.21- III. Intermezzo - Allegretto non troppo

Lalo - Symphonie Espagnole, op.21- IV. Andante

Lalo - Symphonie Espagnole, op.21- V. Rondo -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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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Ives - Symphonies Nos 2&3 / Andrew Litton (Dallas Symphony ORC)

2013. 2. 18. 01:23

낮에는 보험회사 직원으로 밤에는 작곡활동을 그리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 했던 찰스 아이브스(Charles Edward Ives 1874~1954)는 생전에는 사업가로 크게 성공했으며 죽은 이후에는 '미국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음악가 중 한사람'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하게한 《교향곡 제3번(캠프 미팅 The Camp Meeting)》등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위대한 음악가라는 명성을 얻게한 아이브스의 4개의 교향곡을 감상해봅니다. / hanihani101♧



Symphony No.2


Symphony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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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Ives - Symphonies Nos 1&4 / Andrew Litton (Dallas Symphony ORC)

2013. 2. 18. 01:19

낮에는 보험회사 직원으로 밤에는 작곡활동을 그리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 했던 찰스 아이브스(Charles Edward Ives 1874~1954)는 생전에는 사업가로 크게 성공했으며 죽은 이후에는 '미국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음악가 중 한사람'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하게한 《교향곡 제3번(캠프 미팅 The Camp Meeting)》등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위대한 음악가라는 명성을 얻게한 아이브스의 4개의 교향곡을 감상해봅니다. / hanihani101♧


Symphony No.1


Symphony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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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acek - Choral Works / Netherlands Chamber Choir, Schonberg Ensemble

2013. 2. 18. 00:29

드보르작, 스메타나와 더불어 체코를 대표하는 3대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야나첵(Leos Janacek 1854~1928)의 합창모음곡 입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인 모라비안에서 성가대원이었던 그는 합창 작곡과 특히 체코의 민속음악과 민요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의 합창곡들은 주로 체코의 시인 페틀 베즈루취(Petr Bezruč)의 시에 맞춰 작곡되어 주로 밝은 감성을 때로는 서정적이며 경건한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요절한 딸 올가의 죽음에 대한 애가와 밝은 위안을 제공하는 동요 그리고 <하늘의 계신 주 하나님>의 평화로운 안식 등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인간의 목소리임을 다시 느끼게 해준 너무 좋은 합장곡들 입니다. / hanihani101♧

 

 

 

The Wild Duck

 

 

01.Kacena divoká (The Wild Duck)

02.Holubicka (The Little Dove)

03.Coz ta nase bríza (Our Birch Tree)

04.Elegie na smrt dcery Olgy (Elegy on the Death of My Daughter Olga)

05.Kantor Halfar (Halfar the Schoolmaster)

06.Vlcí stopa (The Wolf's Trail)

07.Zlatá ulicka (The Golden Alley)

08.Placící fontána (The Weeping Fountain)

09.Belveder (Belvedere)

10.Potulný sílenec (The Wandering Madman)

11.Ríkadla (Nursery Rhymes)

Netherlands Chamber Choir, Schonberg EnsembleReinbert De Lee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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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Oldfield - Crises [1983]

2013. 2. 17. 02:10

프로그래시브락의 명반 Mike Oldfiedl의 Crises 이다. 친숙한 "Moonlight Shadow"가 들어있는 앨범으로 처음 앨범이 나왔을 때 표지의 그림에 묘하게 압도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것이 프로그래시브음악인가!!!

 

 

1. Crises 20:53

2. Moonlight Shadow 3:38

3. In High Places 3:34

4. Foreign Affair 3:52

5. Taurus 3 2:26

6. Shadow On The Wall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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